가수 H현승민이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H현승민이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현승민은 '잊었니'의 인기 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속곡 준비를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 이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간이 갔고, 아버지께서 아프시면서 어머니께만 부담을 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 설계사 시험을 봐서 일을 했고, 파닭 사업도 했었다. 친구네 가게에 갔다가 맜있어서 3년 정도 했다"라며 "그래도 또 음악을 하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승민은 이날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2회 방송 후 정규편성됐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