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희열팀, 에이핑크 손잡고 유재석에 완승..첫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1 00: 15

'슈가맨' 유희열이 유재석을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미스터 투와 H현승민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유재석 팀은 미스터투의 '하얀 겨울'을 쇼맨 B1A4가, 유희열 팀은 H현승민의 '잊었니'를 에이핑크가 부르게 됐다.
이날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부터 유재석과 유희열의 신경전이 팽팽했다. B1A4 멤버 바로와 진영은 블랙아이드필승 팀과 함께 작업해 2015년 버전의 '하얀 겨울'을 탄생시켰다. 바로는 직접 랩메이킹을 하기도 했다.

또 유희열 팀은 신사동호랭이, 에피잉크 보미, 남주와 함께 2015년 버전의 '잊었니'를 완성했다. 보미와 남주는 처음으로 랩을 했고,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풍성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유희열은 에이핑크,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첫승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파일럿 방송 당시 유재석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정규 첫 방송을 통해 제대로된 저력을 발휘한 것. 유희열 팀은 세대별 투표에서 모두 유재석 팀에서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2회 방송 후 정규편성됐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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