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진행 소감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맨' 다들 보셨어요? 우리 랙잭이들은 슈가송을 얼마나 알았을지 궁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미스터투 '하얀겨울' 그리고 H 현승민 '잊었니' 캬.. 저는 솔직히 90년대 초반 노래였던 '하얀겨울'은 처음엔 많이 들어봤는데 뭐더라.. 아리송하다가 노래 후렴구 시작하니까 딱 알겠더라고요~ 너무 유명하고 좋은 곡이잖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2000년대 노래인 '잊었니'는 그 당시 많이 듣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서 노래 시작하자마자 알았고요. 여전히 멋있으시죠? 그 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나면서 소식이 궁금했던 선배님들이 직접 나오셔서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시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반가웠어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20일 오후 첫방송된 '슈가맨'에 새롭게 MC로 합류해 유재석, 유희열, 작사가 김이나와 호흡을 맞췄다. 솔직한 입담으로 초보MC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산다라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