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가수로 존재감..신곡 '기분탓'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21 08: 25

 '슬좀비' 슬리피가 가수로서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슬리피가 지난 20일 발표한 첫 번째 솔로싱글 ‘F/W’의 타이틀 곡 ‘기분탓’은 각종 음원차트에 안정적 진입 후 Mnet 실시간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리피와 백아연,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조합이 만나 듣기만 해도 콧노래가 나오는 ‘기분탓’이 완성됐다. 도입부에 울리는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슬리피의 감각적인 랩핑과 여성 보컬 백아연의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록곡 ‘이태원역 2번출구’ 역시 요즘 같은 가을날 가볍게 듣기 좋은 노래다. 집 근처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내용으로, 실제 슬리피와 과거 힙합크루 지기펠라즈 시절부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베이식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현실감을 더했다.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에 나선 ‘F/W’ 전곡은 현재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태원, 가로수길, 인천 송도 등지에서 촬영된 ‘기분탓’ 뮤직비디오는 TS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nyc@osen.co.kr
[사진] 티에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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