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측이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은 강동원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측은 21일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는 김신부를 돕는 미션을 받은 최부제를 연기한 강동원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비주얼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김신부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최부제의 복잡한 심리와 강동원의 섬세한 연기력,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산을 쓰고 있는 스틸과 이어폰을 통해 무언가를 듣고 놀라는 스틸은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이 굳혀지지 않은 최부제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수행해 가면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의구심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사제복을 입고 있는 스틸들은 평소의 밝은 모습과 달리 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담아내며 안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최부제’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최부제 역에 완벽 몰입한 강동원의 연기력과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지며 한층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변함 없는 비주얼로 여심을 뒤흔든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전우치’에 이은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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