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이영준 PD가 김병만의 무슬 실력에 감탄했다.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 이 PD는 20일 OSEN에 “촬영 중 김병만이 소림사 사형들과 대결을 펼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김병만이 이겼고, 그 사형은 밤새 약이 올라 잠을 못 잤다면서 다음 날 대결을 다시 신청했다. 그런데 또 김병만이 이겼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미 ‘개그콘서트-달인’,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소림사’ 파일럿 당시 선보인 바 있는 운동에의 놀라운 재능을 이번에도 가감 없이 입증한 것. 김병만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빠른 습득력을 본 김풍은 “현재로서의 최강자는 아무래도 병만 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 PD는 “지난 첫 방송은 사실상 프롤로그에 가까웠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2회가 1회인 셈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베일에 휩싸였던 신비로운 장소인 소림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라며 “또한 남소림사와 북소림사의 무술적인 차이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만, 육중완을 비롯해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이 남자편 멤버로, 최정윤, 임수향,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여자편 멤버로 출연해 팀별로 각각 북소림사와 남소림사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돌아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먹쥐고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