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우리 아직 30대 초반, god 형들보다 젊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1 12: 01

클릭비가 재결합 그룹 중 나이가 적은 편이라고 자랑했다.
클릭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콘서트 연습을 하는데 아직 체력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 아직 우린 30대 초반이다. 7명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 진도가 늦을 순 있어도 힘들진 한다. 연습으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멤버 유호석은 "팀에서 막내인 나는 슈퍼주니어 리더와 동갑이다. 우리가 워낙 데뷔를 빨리 해서 그렇지 아직 우린 갓 서른이다. god 형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우린 그 시절과 지금, 동시대를 함께할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클릭비는 젝스키스, HOT, 핑클, SES, god,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의 황금기였던 1999년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11월 3.5집 '너에게'를 끝으로 하현곤, 노민혁, 유호석이 탈퇴해 이듬해 4인조로 '카우보이'를 발표했다. 2011년에도 앨범을 내긴 했지만 일곱 멤버들이 다시 뭉쳐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13년 만이다.
클릭비는 이날 낮 12시, 새 싱글 '리본'을 공개하며 귀환을 알렸다. 또 콘서트 '7-3=7'까지 마련해 다음 달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12월 26~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DS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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