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절친한 유노윤호의 군입대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주원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입대를 내년 말로 생각하고 있다며 "유노윤호 형이 군대 휴가 가서도 전화하고 들어가서 부대 앞에서도 전화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형은 상남자 스타일인데 군대 전날도 머리 깎는 영상을 보여줬다. 처음에는 머리 깎는데 혼란스러운 표졍이 있었다. 그런데 깎고 나더니 마음이 편해졌나보더라. 군대에서 무슨 상도 받았다. 슬픈 거 같지 않더라. 같다올게, 나와서 연락할게, 그랬는데,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주원은 이 영화에서 동생을 살해한 그놈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