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동완·이영현, 고기 말만 나와도 군침.."너무 맛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21 11: 19

신화 김동완과 빅마나 이영현이 음식 얘기에 연신 군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tvN '수요미식회' 녹화에서 삼겹살보다 인기가 많았던 돼지갈비를 주제로 침샘이 폭발하는 미식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동완은 "집에서 자주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고기 예찬론자'임을 드러냈다.
반면 이영현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하면서도, MC 신동엽과 전현무를 비롯해 참석한 패널들이 말만 하면 연신 군침을 삼키거나 "말만 해도 배고프다"고 말을 할 정도로 고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평소 고기를 즐기지 않는다던 이영현은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돼지갈비 식당을 다녀온 후 "생돼지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기름을 먹고 맛있기는 처음"이라며 돌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이영현이 녹화 도중 계속 군침 넘기 모습을 보며 "그래도 방송인데 저렇게 군침을 흘리느냐"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과하게 오버하는 연기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돼지고기의 각종 부위별 특징과 맛에 관해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먹거리 중 하나인 돼지고기의 모든 것을 해부한다. 패널로 출연한 최현석 셰프가 개인 사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흉내를 내며 각종 돼지고기의 부위를 온몸으로 소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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