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나눔 교수가 됐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0일 배우 장근석 등 6명의 동문 인사를 나눔 교수로 위촉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 교수 위촉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21일 밝혔다.
한양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장근석,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고 송재성 성호그룹 전 회장 등을 나눔 교수로 위촉했다.
6명의 나눔 교수들은 한양대가 이번 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 교양과목에 특별 교수로 채용된다.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영무 총장은 "대학을 넘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온 교수님들의 뜻을 이어, 한양대는 더 좋은 대학,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한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