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중국 프리미어를 확정한 가운데 국내 프리미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은 "'헝거게임'이 중국 베이징 프리미어를 확정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헝거게임' 측은 오는 11월 12일 베이징을 찾아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헝거게임' 시리즈로는 최초로 중국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가지는 셈이다.
앞서 지난해 '헝거게임:모킹제이'로 한국과 중국 모두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이것이 무산되면서 양국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는 상황. 이번 중국 프리미어 행사로 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내 관객들은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켜야 할 전망이다. 중국 프리미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헝거게임:더 파이널' 측 관계자는 OSEN에 "아직 내한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프리미어 행사에 대한 계획은 잡힌 것이 없다"라며 "혹시 계획이 생긴다면 곧장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오는 11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헝거게임:더 파이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