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촬영 전 광화문서 노조 시위현장 가봤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21 14: 42

배우 지현우가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을 밝혔다.
지현우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자품에 비해서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인이 내레이션이 많다. 그것들을 먼저 다 휴대폰에 녹음을 하고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매장 안에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광화문에서 노조 하는 현장을 보기도 했다”며 “종종 마트에 가서 식사하는 데서 밥을 먹으면서 대본을 보고 그러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 지현우는 푸르미마트 야채청과 파트 과장 이수인 역을 맡았다. 이수인은 화이트칼라의 대표적인 인물이지만 블루칼라가 겪는 갈등을 무시하지 않고 맞설 줄 아는 캐릭터다.
한편 아주 날선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바라볼 ‘송곳’은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일생의 위기를 맞는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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