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 측이 “최진혁이 지난 16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21일 오후 “최진혁이 지난 3월 31일 육군 30사단으로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 심각한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고,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아래 의병전역을 통보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 최진혁은 부대로 복귀해 복무를 이어가길 희망했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의병전역을 하게 됐다”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어 했던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크며, 소속사로서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최진혁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라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 3월 30일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하며 1년 9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시작했다. 앞서 그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아무튼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1년9개월 기다리고 기대해주길.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올게. 멋진 배우로"라며 "마지막은 공손하게.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최진혁씨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입니다.
최진혁씨가 10월 16일 의병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 육군 30사단으로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이었던 최진혁씨가 심각한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고,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아래 의병전역을 통보 받았습니다.
수술 후 최진혁씨는 부대로 복귀해 복무를 이어가길 희망했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의병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어 했던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크며, 소속사로서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최진혁씨는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