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건다
테이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신곡 '그리운 날에는'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운 날에는'은 이별 후 남는 외로움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행복했던 추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듯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발라드곡이다. '아직 내게 넌'을 작곡하고 '다 줄 거야'로 잘 알려진 조규만이 작곡,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5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테이는 이번 무대에서 서정적인 노랫말과 잔잔한 멜로디로 구성된 '그리운 날에는'을 통해 특유의 감성 짙은 라이브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같은 베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냈던 발라드계 대표 보컬리스트다.
특히 지난 20일 자정 발매된 새 싱글 '그리운 날에는'은 음원 공개와 동시 네이버 세대공감 뮤직이 선정한 30대 여성이 많이 들은 음악 1위로 랭크되면서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다.
SG워너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임창정 등 발라드 가수들의 줄 이은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테이가 다시 한 번 가을 감성 발라드로 가요계를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테이는 이날 오후 7시 방송되는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HIS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