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엔플라잉 "FT아일랜드·씨엔블루 잇는 밴드, 최고의 타이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1 15: 54

밴드 엔플라잉이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밴드라는 평가에 대해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번재 싱글 '론리(Lonel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재현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밴드'라는 타이틀에는 전혀 거부감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받는 최고의 타이틀인 것 같다. 문장 자체가 너무 과분한 타이틀이다. 나중에는 하나의 밴드, 동생들이나 누군가가 우리 이름을 잇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승협은 "그런 타이틀이 부끄럽지는 않다. 정말 영광이다. 잇는다는 것은 밴드만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론리'와 함께 한 순간의 실수로 토라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담은 '노크 노크(Knock knock)',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낸 '뻔뻔' 등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세 곡이 담겨 있다. 메인 보컬이자 래퍼인 이승협이 전곡 작사, 베이시스트 권광진이 '뻔뻔' 작곡에 참여하며 감성과 음악적 소신을 드러냈다.
'론리'는 사랑하는 여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냈다. 데뷔곡 '기가 막혀'를 통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와 상반되는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엔플라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 발매. /seon@osen.co.kr
[사진]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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