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멤버 유호석이 근황을 알렸다.
클릭비 유호석은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스페셜 V '리본으로 다시 태어난 클릭비가 돌아왔다'에서 "작년까지는 군복무했다. 대한의 건아로 거듭났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클릭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솔로 가수 에반으로는 11월 3일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한다. 중국 공연도 있다"고 덧붙였다.
클릭비는 젝스키스, HOT, 핑클, SES, god,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의 황금기였던 1999년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11월 3.5집 '너에게'를 끝으로 하현곤, 노민혁, 유호석이 탈퇴해 이듬해 4인조로 '카우보이'를 발표했다. 2011년에도 앨범을 내긴 했지만 일곱 멤버들이 다시 뭉쳐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13년 만이다.
클릭비는 이날 낮 12시, 새 싱글 '리본'을 공개하며 귀환을 알렸다. 또 콘서트 '7-3=7'까지 마련해 다음 달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12월 26~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