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과거 '연쫑 커플' 유명…오종혁 이번에 바람피웠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1 19: 57

클릭비가 '리본' 뮤직비디오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클릭비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스페셜 V '리본으로 다시 태어난 클릭비가 돌아왔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거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 줬다.
그 중 오종혁과 노민혁이 뽀뽀하고 있는 듯한 사진이 나왔다. 멤버들은 "옛날에 우연석과 오종혁을 묶은 연쫑 커플이 유명했다. 그런데 이번에 오종혁이 바람피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혁과 종혁이 키스하고 있는데 뒤에서 우연석이 보고 있는 장면이다. 우연히 장난치다가 잡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클릭비는 젝스키스, HOT, 핑클, SES, god,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의 황금기였던 1999년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11월 3.5집 '너에게'를 끝으로 하현곤, 노민혁, 유호석이 탈퇴해 이듬해 4인조로 '카우보이'를 발표했다. 2011년에도 앨범을 내긴 했지만 일곱 멤버들이 다시 뭉쳐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13년 만이다.
클릭비는 이날 낮 12시, 새 싱글 '리본'을 공개하며 귀환을 알렸다. 또 콘서트 '7-3=7'까지 마련해 다음 달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12월 26~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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