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명수, 박상면 고자 만들었다 '끔찍 형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21 22: 14

김명수가 자신의 손을 잘랐다.
21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마방 문서를 훔쳐 도주한 만치(박상면)와 방금이(양정아)를 잡아온 성준(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바람난 방금이의 발뒷꿈치를 칼로 자르는 형벌을 준다.
이를 보다 못한 봉삼(장혁)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냐"고 따지고, 성준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 식구라고 봐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봉삼은 "원칙이 인정보다 중요하냐. 인지상정이 뭐가 나쁘냐"고 말하고, 성준은 "장사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신용이고, 신용은 원칙에서 온다. 나라고 안 아픈 줄 아냐. 내가 돌덩이가 아니다"고 울부짖었다. 이후 성준은 괴로움에 못이겨 자신의 손을 직접 잘랐다.

봉삼은 "이렇게까지 해서 객주인이 돼야하는 거냐"고 허탈해했다.
이후 성준은 만치의 성기도 자르는 형벌을 가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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