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의 과거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개똥이(김민정)가 절벽에서 떨어진 봉삼(장혁)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이는 치명상을 입은 봉삼을 데려다가 치료를 한다.
개똥이는 봉삼을 치료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개똥이는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신내림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긴다. 집에서 그녀를 산 채로 매장했던 것. 어머니의 의해 겨우 살아난 개똥이는 "죽는 게 낫다"고 하고, 개똥의 어머니는 "너에게 맞는 짝을 만나면 그 기를 잠재우고 평범하게 살 수 있다. 그 인연을 찾으라"고 한다.
개똥이는 봉삼을 보며 "10년을 돌아다녀 당신을 겨우 찾았다"고 말하며 봉삼의 등에 애틋하게 누웠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