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민우,오늘 최고의 테이블세터였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10.21 22: 53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NC가 타선의 폭발로 16-2의 대승을 거두었다. 승리를 거둔 NC 김경문 감독이 박민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정확한 제구를 자랑하는 손민한(40, NC 다이노스)과 유희관(29, 두산 베어스)이 시리즈의 갈림길에서 제구력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투수는 이날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양 팀은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데,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살펴보면 1승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3차전에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62.5%였다. 따라서 3차전이 시리즈 전체의 분수령이 된다.

손민한과 유희관 둘 다 상대 전적은 나쁘지 않다. 정규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한 손민한은 두산전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81을 올렸다. 유희관은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자신의 시즌 성적(평균자책점 3.94)보다 괜찮았다.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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