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마무리는 내가 맡는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21 22: 56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며 3차전을 잡았다.
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1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NC는 1차전을 내준 뒤 내리 2경기를 잡고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산은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다시 한 번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NC는 선발 손민한이 5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 1자책점으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만 41세에 승리투수가 된 손민한은 역대 플레이오프 최고령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19안타를 몰아쳤는데, 16득점과 14점 차 승리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득점과 최다점수차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2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불펜도 나머지 6⅔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NC 이재학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