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가수로서 생애 첫 1위 트로피를 받았지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해 사과했다.
육성재는 21일 트위터에 "너무 감사하고 너무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이번 드라마가 끝난 후엔 절대 6명 만 무대에 서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열심히하는 가수 육성재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집으로 가는 길'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 1위 트로피를 품어 팬들과 두 배로 큰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 육성재는 볼 수 없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마을' 촬영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참한 것. 리더 은광은 "육성재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같이 없어서 아쉽다. 가장 보고 싶다"고 1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육성재는 '마을'에서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