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과 도끼 조합은 신의 한 수..'패러슈트'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22 07: 16

'신의 한 수'가 된 남(男)-남 조합이다.
타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그라운드의 시작이 상쾌하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코드쿤스트의 신곡 '페러슈트(PARACHUTE, Feat. 오혁 & Dok2)'는 네이버뮤직,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니, 올레뮤직서는 2위에 올랐다.
혁오에 이어 하이그라운드에 두 번째 아티스트로 영입된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1년여 만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비트메이커로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타블로, 미국의 힙합 신성 조이배드애스와 글로벌 싱글 ‘HOOD’를 발표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 21일 발표된 ‘패러슈트’는 각자 자신들만의 청춘을 보내고 있는 세 뮤지션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와 일리네어 레코즈 수장 도끼, 혁오의 보컬 오혁이 함께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코드쿤스트의 멋스러운 비트에 도끼만이 가능한 바이브를 담아낸 랩과 오혁의 거칠면서도 귀를 사로잡는 보컬까지, 멋진 세 청춘들이 담아낸 거친 하모니가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를 통해 타블로는 자신의 옛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였던 도끼와 현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녹음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모두 함께 밤을 새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에픽하이 콘서트 차 일주일 동안 하와이에 가 있는 동안에도 19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사진 하나 영상 하나 꼼꼼하게 체크했다는 전언이다.
‘패러슈트’는 타블로와 도끼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어줬다는 점 외에도 하이그라운드 런칭이후 첫 신곡이라는 점도 타블로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이번 싱글 ‘패러슈트’를 시작으로 시리즈로 신곡들을 선보인 후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패러슈트' M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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