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김윤석과 강동원의 강렬한 시너지가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검은 사제들'이 22일, 소녀를 구하려는 문제적 두 사제 김신부(김윤석 분)와 최부제(강동원 분)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교단으로부터 꼴통, 깡패 등으로 불리며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지 오래인 김신부의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모두의 반대와 의심에도 불구, "지금 한 아이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냥 모른 척 하실겁니까?"라고 말하며 최부제와 함께 소녀를 구하러 가는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컨닝, 월담, 음주까지 교칙을 어기는 게 일상인 문제적 신학생 최부제의 모습은 보통의 모범적인 사제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신부를 돕는 부제로 선택된 후 의문과 불안, 두려움에 휩싸인 채 "제가 가서 꼭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라고 말하는 최부제의 모습은 예측불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캐릭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