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조정석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이하 '특종')'이 22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나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신뢰도를 쌓아왔던 조정석의 신작이기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종'은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허무혁 기자(조정석 분)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정석은 극 중 일생일대의 특종이 오보임을 깨달은 허무혁 기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건축학개론' 납뜩이를 시작으로 '관상',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스크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조정석은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조정석은 영화 ‘관상’에서 주인공 팽헌 역을 꿰차며 해당 작품을 흥행 영화 반열에 올려놓는다. ‘역린’이 흥행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리메이크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는 신민아와 선보인 생활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작품 역시 기대 이상을 흥행을 이룬 바다.
뿐만 아니라 전작이었던 '오 나의 귀신님'은 평균 시청률 7.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을 자랑하며 지상파 못지않은 시청률과 그 이상의 화제성을 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조정석'이라는 이름의 신뢰도를 쌓은 그는 차기작으로 '특종'을 선택, 또 한번 관객들의 믿음에 부응할 전망이다.
극 중 사회부 기자 허무혁을 맡은 조정석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꼬이는 상황 속에 놓이며 관객들을 웃겼다가, 긴장케 만드는 등 롤러코스터처럼 관객들을 쥐고 흔든다.
특히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도 그렇듯, 힘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는 '특종'에 힘을 더욱 실어주며 영화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특종'은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2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특종'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