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를 살뜰히 챙기는 송지효의 모습이 포착됐다.
‘런닝맨 워밍업’이라는 이름으로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SBS ‘런닝맨’ 오프닝 촬영 중 점심식사를 하던 송지효가 음식과 앉은 자리가 다소 멀어 맛있는 요리를 잘 먹지 못하는 개리를 위해 이것저것 반찬을 직접 집어 날라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장에 있던 ‘런닝맨’ 관계자는 “오프닝 촬영 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라 한정식을 차려놓고 미션 설명 전에 무작정 식사를 하라고 했는데, 일렬로 앉아 식사를 하다보니 식탁에 다양한 요리를 모두 즐기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이에 송지효가 옆에 앉은 개리가 이것저것 식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손이 닿지 않는 요리와 반찬을 계속 집어주며 개리를 살뜰히 챙겼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멤버들이 식사 중 물을 찾자, 그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 물을 챙겨와 멤버들에게 물을 따라주는 솔선수범 착한 이광수와 식사 중 제작진을 의심하는 송지효의 재미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에서는 게스트 없이 런닝맨 멤버들만 함께 하는 ‘미로성’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