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는 박기영의 새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박기영은 첫 번째 트랙 '넬라 판타지아'에 대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제가 짝사랑한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팝페라 가수로 앨범을 낼 계획이 없었을 당시 임신과, 출산, 육아로 바쁠 때 '남자의 자격'에서 나오더니 더 많이 유명해졌다. '저렇게 먼저 유명해져버렸네,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이유는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지만 오랫동안 짝사랑한 곡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상훈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이 제일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기영이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된 이번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는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전통의 클래식 명곡들부터 크로스오버 유명곡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담겨 있다.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는 오는 28일 정오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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