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팝페라가수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는 박기영의 새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박기영은 이날 팝페라가수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지난 2011년 오페라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제의를 받았다. 그때마다 저는 ‘제가 뭘요’라고 했는데 클래식이 정말 재밌고 좋았다. 레슨을 꾸준히 받게 됐고 목표를 정하고 달려간 게 아니라 하다보니까 오게 된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고 답했다.
한편 박기영이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된 이번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는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전통의 클래식 명곡들부터 크로스오버 유명곡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담겨 있다.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는 오는 28일 정오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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