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2대8 가르마 벗고 스파링 한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22 14: 12

‘송곳’의 지현우가 2대 8 가르마를 벗어 던지고 거친 카리스마를 입었다.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지현우가 반듯함을 벗어 던지고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자로 잰 듯한 2대 8 가르마와 정갈한 옷차림이 트레이드마크인 푸르미마트의 과장 지현우(이수인 역)가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각 링 위에 선 것.

이는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송곳’의 한 장면으로 복싱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장착한 지현우가 스파링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상황. 특히, 푸르미마트 이과장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지현우의 날선 눈빛과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링 위에 선 지현우를 주목케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송곳’의 장면 하나하나가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 따라서 첫 방송부터 링에 오르게 된 지현우에겐 어떤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군인 시절의 수인(지현우 분)이 군대 선배와 격정적인 스파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의 대결이 의미하는 것이 밝혀지는 순간 전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대형마트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부당해고 사건을 통해 폭주하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고 깊숙하게 파고들며 역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