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동 시간대 경쟁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하루 빨리 종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특은 22일 오후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에서 열린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 런칭쇼에서 “시원이가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건 '너목보2'와 방송 시간이 겹친다. 사실 저는 항상 프로그램을 할 때 수목드라마가 약한 드라마가 나오면 우리 프로그램을 많이 봐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데 한편으로 시원이가 잘 돼서 행복하지만 '그녀는 예뻤다'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황정음 박서준의 사랑이 빨리 연결돼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너목보2’는 매회 초대 가수가 라운드별 힌트를 통해 음치인 것 같은 출연자 1~2명씩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음치이면 상금 5백만원을, 실력이면 음원 발매 기회를 얻는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유세윤, 가수 김범수, 이특과 이선영PD가 참석했다.
한편 ‘너목보2’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9시 40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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