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송아의 낙타 그림이 2015 코리아 콘텐츠페어에 전시된다.
민송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씨 욕실에 걸렸던 낙타그림이 SBS 드라마 명장면으로 채택돼 '별그대' 세트, '상속자들' 세트와 함께 2015 코리아 콘텐츠페어에 전시중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인기리 방영됐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속 장재열(조인성 분)의 욕실에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낙타 그림은 당시 민송아의 그림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드라마 속 장재열은 지해수(공효진)에게 낙타그림을 보여주며 현대인들의 병든 마음과 치유를 보여주는 심리묘사를 하며 자신이 욕실에서 잠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고백했고, 이 장면에서 해당 낙타그림이 클로즈업 됐었다.
해당 낙타 그림은 오는 24일까지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 9A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콘텐츠 페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코리아 콘텐츠 페어'는 SBS와 코리아 콘텐츠 페어 컴퍼니와 공동개최하는 전시로 방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테마전시다.
한편, 민송아는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 어린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데뷔,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박상궁'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붉은 시스루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 될거야'에 35화부터 합류, 오는 23일 방송부터 등장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민송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