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시즌1를 마무리 짓는다.
2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최근 ‘아빠를 부탁해’ 방송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마지막 방송 시기를 고심 중이다.
하지만 이는 폐지가 아닌 시즌 마감으로, 제작사와 SBS는 시즌2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아빠를 부탁해’ 후속으로는 ‘K팝스타5’ 방송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로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강석우,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부녀가 출연해 재미와 공감 모두 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아빠를 부탁해’는 현재 일요일 오후 5시대를 책임 지고 있다. 원년 멤버인 강석우와 조민기 부녀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 뒤 이덕화, 박세리 부녀가 투입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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