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스펙터'가 그 모습을 첫 공개, 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22일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007 스펙터'는 신선도 94%를 기록 중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호평에 가깝다는 뜻이다.
로튼토마토에 평가를 남긴 현지 언론들은 '007 스펙터'에 대체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 선온라인의 에드 다이슨은 "당신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가디언필름은 "제임스 본드가 돌아왔다. 스타일리쉬하고 섹시하게 스노우든 이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라고 평했다.
데일리스타의 앤디 레아는 "'007' 시리즈 중 가장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라고 호평, 타임지는 "제임스 본드를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는 여전히 핫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007 스펙터'는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가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007 스펙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