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베테랑·신세계' 뭉쳤다..흥행 따놓은 당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22 16: 27

영화 '내부자들'에 흥행 범죄 드라마의 주요 스태프들이 모두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22일,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베테랑' 등 흥행 범죄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낸 제작진들의 참여로 완성도가 높아진 '내부자들'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범죄와의 전쟁'의 고락선 촬영 감독, '베테랑'의 조화성 미술 감독, '아저씨'의 박정률 무술 감독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고락선 촬영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요즘 많이 사용하지 않는 1.85:1의 촬영 포맷을 시도, 직선적인 이미지를 스크린 속에 담아냈다. 그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기에 카메라 효과로 배우들의 연기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특별한 카메라 워크보다는 스트레이트하게 표현해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화성 미술 감독은 “기존 웹툰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영화의 완성도만을 생각했다”며 프로덕션 콘셉트에 대해 밝혔다. 박정률 무술 감독은 “멋있는 액션은 '내부자들'이 아니다. 실생활 액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암살', '베테랑'의 조상경 의상 감독 역시 '내부자들'에 참여한 스태프. 수제 수트부터 직업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의상들을 손수 준비한 의상 감독의 손길이 '내부자들' 면면에서 느낄 수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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