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서현이 문근영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한소윤(문근영 분)에게 김혜진(장희진 분)의 목걸이를 돌려주는 서유나(안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나는 혜진의 꿈을 꾸고 난 후 소윤을 찾아가 전날 그가 소윤의 집에서 가져 온 혜진의 목걸이를 되돌려줬다. 그는 "혜진 쌤이 쌤이 갖고 있는 게 좋은가 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혜진쌤 살던 집에 담쌤이 사는 것도 이상하고, 우리 마을에 오자마자 혜진쌤 시체를 발견하는 것도 이상하다. 제일 이상한 건 혜진쌤 봤던 그날이요. 난 혜진쌤 따라갔는데 왜 거기 쌤이 있었을까요?"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소윤은 "네가 눈을 두드렸잖아. 난 문을 두드린 적 없다"고 말했고 유나는 "쌤. 도대체 누구에요?"라고 말하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 아치아라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신은경, 안서현,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마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