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한채아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봉삼(장혁)과 소사(한채아)가 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삼은 선돌이 소사의 아버지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선돌을 구하기 위해 소사를 보쌈한다.
봉삼은 보쌈한 이후 자신이 예전 구한 소사였다는 사실을 안다. 소사도 봉삼과의 재회에 놀라고, "예전 주막에서 왜 나를 버리고 갔냐"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자신의 저고리를 벗었고, 봉삼은 놀라며 "사람을 시험하지 마라"고 한다.
소사는 "여자는 정인을 품어서도 안되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봉삼은 소사를 안아줬다. 이날 두 사람은 밤을 같이 보냈다.
이후 소사는 자신을 잊으라고 당부하며 석주(이덕화)에게 시집을 갔고, 봉삼은 "잘 살라"고 기원했다.
한편, 개똥이(김민정)는 봉삼이 자신의 운명의 남자라고 생각해 봉삼과 첫날밤을 꿈꾼다. 남장을 벗고 꽃단장을 하지만, 개똥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최돌(이달형)의 거짓말로 봉삼과 길이 어긋났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