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과 성시경이 케빈오의 무대에 대해 극찬했다.
백지영은 2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에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케빈오에 대해 "결점을 찾으려 했는데 결점 찾기가 어려웠다"고 감탄하며 "오랫동안 준비한 것을 터뜨린 것 같아서 좋았다. 지금까지 무대 중에 클라이막스다"라고 칭찬하며 94점을 줬다.
케빈오에 대한 호평은 성시경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백지영과 같은 94점을 줬는데 "나는 케빈 오가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고, 편곡도 잘하고 연주도 잘하고 목소리가 기타를 받쳐주고, 기타가 목소리르 받쳐준다. 나는 케빈오를 이대로의 모습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오의 편곡에 대해 윤종신과 김범수는 조금 부정적인 측면을 꼬집었다.윤종신은 "본인의 음악성,창의력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옮겨가려면 타협이 필요하다. 나의 이런 변화가 사람들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을까 타협해야 한다"고 말하며 85점을 줬다.
김범수 역시 "저도 윤종신 심사위원과 비슷한 생각"이라며 87점을 줬다.
한편 두 번째 생방송으로 꾸며진 '슈스케7'에서는 톱8(김민서, 마틴스미스, 이요한, 자밀킴, 중식이, 케빈오, 클라라홍, 천단비)이 트리뷰트 미션 무대를 선보였다. /eujenej@osen.co.kr
[사진] '슈스케7'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