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일의 마라도 장모 박순자 여사가 딸 김재연 출산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장모 3인방에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여사는 평소 박순자 여사와 딸 김재연이 닮지 않아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순자 여사는 “처음에 도망 다니면서 가지고 집안 반대로 쉬쉬하며 낳느라 먹을 걸 못 먹어서 눈이 작다”고 딸 김재연을 디스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원희는 “계획 하에 낳은 두 딸은 굉장히 눈이 크시다”고 말을 보탰고, 김재연 역시 “저희 집에서 저만 눈이 작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