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쓰촨성 지진 다룬 중국 영화 제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23 07: 58

김용화 감독이 쓰촨성 지진을 다룬 중국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22일 용필름 관계자는 서울시 종로구에 음식점에서 만나 김용화 감독이 용필름과 손을 잡고 쓰촨성 지진을 다룬 소재의 중국 영화의 제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용필름 관계자는 "김용화 감독과 함께 중국서 제작하는 영화는 11살 아이와 지능이 7살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고 쓰촨성 지진이 등장하는 영화다. 몇 가지 설정만 바꾸면 한국영화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영화의 내용을 설명했다.

현재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신과함께' 연출을 맡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지난 2013년  한·중 합작영화인 '미스터 고'를 만들었다. 김용화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덱스터는 중국 영화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몽키킹3D', '지치위호산'등의 시각효과를 맡으며 중국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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