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이상호·이상민, '개콘' 미공개 코너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23 08: 06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윤종신의 개그 심사대에 올랐다.
오늘(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옥상텃밭을 방문한 이상호-이상민이 ‘개콘’ 미공개 개그를 첫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윤종신을 위해 ‘슈퍼맨이 돌아버리겠다’라는 야심작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끈다.
이상호-이상민은 지난 추수 예행 연습에서 윤종신에게 개인기를 선사하며 그에게 최고의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이상호-이상민은 “개그에 감이 있으시다”며 윤종신에게 새로 준비중인 개그 평가를 부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호-이상민이 준비한 개그는 ‘서언-서준’ 쌍둥이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슈퍼맨이 돌아버리겠다’다.

이상호가 아기 목소리로 “아빠 나 세수했어요”라며 깜찍한 서준이로 빙의 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이휘재로 빙의 한 이상민은 “근데 면도도 했니?”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옥상텃밭에 웃음 폭탄을 투여한 ‘슈퍼맨이 돌아버리겠다’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잇몸만개 웃음을 만발하다가도 막상 평가에 들어서자 야박한 점수를 안기는 등 짓궂은 모습으로 이상호-이상민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윤종신의 점수는 몇 점이었을까? 이상호-이상민의 ‘슈퍼맨이 돌아버리겠다’는 개콘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이상호-이상민의 미공개 개그가 윤종신의 평가대에 오르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며 “윤종신을 팬에서 단호한 심사위원으로 돌변시킨 쌍둥이표 미공개 개그는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jykwon@osen.co.kr 
[사진]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