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전에 본 적 없는 '아빠'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제문은 영화 '아빠는 딸'(가제, 영화사김치주식회사 제작)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 중이다.
'아빠는 딸'은 사고 많고 탈도 많은 아빠와 딸의 특별한 '썸'(?)을 전하는 코믹휴먼드라마. 아빠와 딸이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훔쳐봄으로써 잊었던 추억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극 중 윤제문은 아빠 역을 맡아 기존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버지에게는 위로를, 변심한(?) 딸들에게는 잊고 있던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에 숨겨뒀던 추억을 되돌려 주는 캐릭터다.
관계자는 "윤제문의 넓은 연기적 스펙트럼과 배우로서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윤제문은 업계를 넘어 대중이 인정하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다. 최근 드라마 '라스트'로 시청자들을 만났고 영화 '널 기다리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덕혜옹주'에도 출연한다.
한편 '아빠는 딸'은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크랭크인 예정.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