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들의 신곡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태연’의 ‘아이(I)’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지니 10월 3주차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올랐다.
590만곡 국내 최다 음원서비스 지니 10월 3주차(10월 15일 ~ 10월21일)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태연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아이’는 72시간 동안 1위, 166시간 동안 5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이’는 태연이 지난주 솔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위는 40시간 1위, 68시간 5위에 머무른 ‘지코’의 ‘말해 Yes Or No’가 차지했다. ‘말해 Yes Or No’는 지코가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선 공개한 곡이며 풍부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3위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의 솔로곡 ‘밀리언조각’이 올랐다. 가을 감성을 담은 감미로운 발라드 곡 ‘밀리언조각’은 27시간 1위, 96시간 5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규현은 지난해 첫 솔로 앨범 ‘광화문에서’를 시작으로 이번 신곡 ‘밀리언조각’까지 히트를 시키며 가을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4위는 20시간 1위, 23시간 5위에 머무른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PARACHUTE)’가 차지했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첫 신곡으로 최근 가요계 대세인 혁오와 도끼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5위는 ‘XIA(준수)’의 서정적인 발라드 발라드 곡 ‘꼭 어제’가 랭크됐으며 6위에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올랐다. 뒤이어 신화 김동완의 ‘아임 파인(I’M FINE)’이 7위, 소유 & 브라더수의 ‘모르나봐’가 8위에 랭크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태연 솔로곡 ‘아이’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상황에서도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며 “태연을 비롯해 지코, 규현 등 아이돌 그룹 출신 솔로 가수들의 신곡이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신보 '챗셔'로 23일 컴백, 솔로 뮤지션들의 강세는 한동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nyc@osen.co.kr
[사진] SM, 로엔트리, 씨제스, 세븐시즌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