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신부' 김하늘, 열애 인정→결혼 발표까지 '30일'[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23 17: 42

배우 김하늘이 내년 3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지난 9월 열애를 인정했던 김하늘은 30일 만에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김하늘의 소속사 측은 23일 오후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1년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다. 이에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 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혼 발표는 열애 인정 후 30일 만이다. 김하늘 측은 지난 달 "두 사람이 모두 서로를 위하고 예쁘게 만나고 있다"는 말로 김하늘과 1살 연하 사업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들의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열애 소식이 공개된만큼 빠르게 결혼 일정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늘이 공개 연애를 한 것은 1996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여년 만이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스타의 열애 소식은 팬들을 반색하게 하고 있다. 
특히 김하늘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 것은 물론, 영화 ‘여교사’와 한중 합작 ‘메이킹 패밀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일과 사랑 모두 잡은 그의 행보가 더욱 큰 축하를 받고 있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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