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차트 올킬' 소감…"착하게 살아야겠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3 18: 43

아이유가 음원 차트 '올킬'에 기쁜 속내를 밝혔다.
아이유는 23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팬미팅 '챗쇼'(CHAT-SHOW)'를 열고 "'스물셋' 이 노래는 스물셋 아닌 이들에게는 공감대 형성하기 힘들겠다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나도 그래' 말하더라.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성적이 잘 나왔다. 팬들 덕분이다. 걱정 많이 했다. 음원 공개 전 일찍 자곤 한다. 순위 보는 게 긴장돼 12시 전에 자곤 하는데 어젠 못 그랬다. 처음으로 프로듀싱 맡은 앨범이라 책임감이 특별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음원 공개 되고 새벽 1시에 음원 차트 확인했다. 그런데 1위가 됐다. 정말 고마웠다. 육성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착하게 살아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아이유는 타이틀곡 '스물셋'에 걸맞게 실제 스물셋 나날을 보내고 있는 100명의 팬들을 초대해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3곡을 직접 라이브로 꾸려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오전 0시에 공개된 신곡 '스물 셋'은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다.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재밌다. 이 곡 외에 '푸르던', '새 신발', '무릎', '제제', '안경' 등이 새 앨범에 담겨 있다.
신곡을 발표한 아이유는 방송 활동 없이 다음 달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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