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솔로곡으로 6관왕에 올랐다.
태연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임창정의 '또다시 사랑'을 제치고 솔로곡 '아이(I)'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태연은 방송출연 없이도 정상에 올랐다.
앞서 태연은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15일 '엠카운트다운', 16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SBS '인기가요', 22일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태연은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는 물론, 국내 음악방송에서 총 6관왕을 기록했다.
'아이'는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작사한 곡으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진솔한 감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규현, 김동완, 갓세븐, 비투비, 다이아, 빅브레인, 유성은, 에일리, 트와이스, 엔플라잉, 러블리즈, 오마이걸, 멜로디데이, 테이, 세븐틴, 투포케이 등이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