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사이먼 없이 고군분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10.23 20: 33

23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서울 SK의 경기, 4쿼터 SK 스펜서가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나란히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양팀은 올 시즌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3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KT는 오리온스와 KGC에게 또 다시 연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SK 또한 지난 17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득점이 15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 끝에 프로농구 사상 최소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50-77로 완패했다.

양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판이다.
한편,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을 살펴보면 SK가 KT에게 6전 6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번 시즌 역시 첫 맞대결에서 SK가 KT를 상대로 84-72로 승리를 거뒀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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