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의 김영광이 지진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1회분에서는 해성(김영광 분)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괴로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수영장에서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했고 영탁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는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영탁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철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화재현장에서 물이 필요해 도움을 청했고 일섭과 우성은 수영장 물을 가지고 가려고 했다. 영탁은 인기척을 듣고는 쇳덩이를 부딪혀 소리를 내 알렸다.
해성은 영탁이 살려 달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괴로워했다. 하지만 해성은 대길과 함께 영탁에게 갔다.
한강미래병원 붕괴 당시 살리지 못한 환자들이 떠올리게 되고 식은 땀을 흘리며 호흡곤란, 손 떨림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디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