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배우 박성웅의 카리스마에 움찔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부산에서 박성웅을 만난 송해와 조우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과의 친분으로 송해와 함께 자리를 가진 박성웅은 즉석에서 상황 극을 펼쳤다. 송해는 영화 ‘신세계’의 대사를 메소드급 연기로 선보였고, 두 번의 NG 끝에 박성웅은 송해의 눈을 바라보며 “살려는 드릴게”라는 대사를 했다.
싸늘한 표정으로 살벌한 대사를 내뱉는 박성웅의 모습에 송해는 순간 할 말을 잊었고, 이에 박성웅은 “움찔하셨다”라며 박장대소했다.
한편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송해·조우종이 출연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