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개그콘서트’의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을 편애하는 윤종신에 ‘폭풍질투’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고구마 수확을 위해 옥상 텃밭을 찾은 이상호,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4개월 전부터 함께 고구마도 심고 이름표까지 만들며 옥상에 애정을 듬뿍 쏟았던 쌍둥이는 고구마를 수확하러 옥상 텃밭을 찾았고, 두 사람의 등장에 윤종신의 얼굴은 화색을 띄었다. 앞서 이상호, 이상민은 일손 돕기에 나서 윤종신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을 빵빵 터뜨린 바 있었다.
이에 윤종신은 “나 쌍둥이로 갈아탔다”며 공식적인 쌍둥이 팬 선언을 했고, 박성광은 “봅시다. 얼마나 가나”라며 폭풍 질투를 했다. 이런 박성광의 말에 윤종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광이 보다 (호흡이) 몇 배 좋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삭막한 도시의 건물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도시 농업에 도전하는 도시 남자 여섯 명의 좌충우돌 리얼 농사 버라이어티다. / nim0821@osen.co.kr
[사진]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