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의 고민이라고 불리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논란이 종결됐다. 바로 '3대천왕'을 통해. 된장 짬뽕부터 볶음 짬뽕까지 다양한 짬뽕 맛집을 소개하며 입맛을 돋군 것.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전국의 짬뽕 맛집을 찾아가 직접 맛을 보고 그 중 세 곳의 맛집을 선정한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오가며 전국의 짬뽕 맛집을 직접 찾아가 맛을 봤다. 결국 그가 선정한 맛집은 서울, 부산 그리고 정읍의 짬뽕집.
곧 스튜디오에 등장한 세 명인은 화려한 요리쇼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먹선수'를 담당하는 김준현은 면을 삼킨지 5초 만에 소화를 시키는 짬뽕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기 전 '3대천왕'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던 부산 명인은 "아내가 많이 아프다. 건강만 챙겼으면 좋겠다. 힘내라. 사랑한다"라고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의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